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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성장학교 운영김천시 보건소는 청소년기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성장학교」를 4월 문성중학교 시작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성장학교」는 경상북도 교육청과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2024년 운영 대상은 문성중학교, 성의중학교, 개령중학교, 김천중학교, 김천여자중학교, 율곡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 9개교로 1학년 학생들과 교사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정신건강 중요성을 인식, 정신건강을 위한 긍정적인 활동을 함께 하는‘마음 들여다보기’△디지털 기기의 장단점을 알고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정신건강 문제를 친근한 OX퀴즈로 풀어나가는 ‘마음성장퀴즈대회’등이 있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성인기로 발달하는 생애전환기로써 신체적·심리적·사회적으로 급격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시기로 본 사업을 통해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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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 공모전 개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025년 김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대회상징표(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구호) 4개 부문으로 수상작 12점을 선정하여 총 1천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화합과 단결을 나타내고 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 ▲스포츠 중심도시, 삼산이수의 고장,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 등 김천시 하면 떠오르는 인식을 부각하고, ▲김천의 상징물과 브랜드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김천의 전통과 역사, 문화, 비전 등 정체성과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이다. 김충섭 시장은 “우리시는 2000년, 2013년 도민체전과 2006년 중소도시 최초 전국체전 개최로 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12년 만에 다시 성화를 밝히게 된다니 감회가 새롭다. 최고 수준의 대회 유치 경험과 체육 기반 시설을 활용하여 300만 경북도민에게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한 치의 느슨함이 없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징물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제출 서류 없이 간편하게 ‘네이버폼’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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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끊이지 않는 공사비 증액, 분양가도 치솟는다"더, 더, 더…" 끊이지 않는 공사비 증액, 분양가도 치솟는 김효정 기자 타임톡 8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MT리포트]'천정부지' 아파트 高분양가, 어디까지[편집자주] [편집자주]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다. 현실은 국민평형 분양가가 10억원을 넘지 않는 곳이 드물고,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는 차익을 기대하는 수요가 쏠린다. 다른 한편에서는 높은 분양가 탓에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아 결국 미달나는 단지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분양가는 왜, 얼마나 올랐나 그리고 언제까지 오를 것인가. 부동산 시장의 '키' 분양가를 파헤쳐본다. 공사비 증액은 높은 분양가로 이어진다. 공사비 인상과 설계변경으로 조합원 분양가가 1억, 2억원씩 오르는 단지도 있다. 조합과 시공사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조합이 집행부를 해임하거나 시공계약을 해지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 시공사(대우건설·동부건설)는 최근 조합에 기존 472만원이던 공사비가 설계변경시 670만원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합과 시공사는 2020년 입찰 당시 공사비(3.3㎡당 472만원)보다 123만원 오른 3.3㎡당 595만원에 공사비를 합의했다. 공사비 인상으로 조합원 예상 분양가는 1억원 넘게 뛰었다. 전용 59㎡와 전용 84㎡가 각각 5억5000만원, 7억7000만원에서 6억8000만원, 9억2000만원으로 올랐다. 분양가가 높아지자 조합 총회에서 공사비 인상이 반영된 관리처분계획안이 부결됐다. 만약 시공사가 제시한 추가 공사비까지 분양가에 전가된다면 예상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약 9억455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예상 분양가보다 최대 1억7550만원이 비싸지는 셈이다. 평당 510만원→890만원...70%씩 뛰는 공사비 공사비 증액으로 갈등을 빚는 사업장은 이곳뿐만이 아니다.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도 시공사(삼성물산·HDC 현대산업개발)와 공사비 증액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시공사는 지난해 10월 조합에 공사비를 3.3㎡당 889만원으로 올려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2018년 최초 계약 당시 공사비(3.3㎡당 510만원)보다 약 74% 인상된 금액이다. 조합과 시공사는 지난 2021년 공사비를 3.3㎡당 660만원으로 인상하는 데 합의했지만 시공사는 원자재 가격인상, 설계변경 등으로 인한 추가 인상을 요구했다. 시공사는 당초 인상안보다 낮은 810만원 수준에서 공사비를 협의 중이다. 지방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현대건설은 지난 1일 부산 진구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에 공사비를 3.3㎡당 539만9000원에서 926만원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도급계약 대비 약 72% 오른 금액이다. 공사비 증액에 시공계약을 해지하는 경우도 있다. 부산 촉진2-1구역은 시공사 GS건설이 3.3㎡당 공사비를 987만2000원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자 지난해 6월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3.3㎡당 891만원을 제시한 포스코이앤씨와 시공계약을 다시 맺었다. 공사비 인상에 분양가는 '신기록 행진' 공사비 인상의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 및 자재값 상승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거용건물 건설공사비지수는 152.47이다. 2020년 12월(121.46)과 비교하면 25.5% 상승했다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설자재 지수도 2020년 12월 106.4에서 2023년 12월 144.2로 35.6% 늘었다. 주요 건설자재인 철근과 시멘트가 자재값 상승에 한몫했다. 코로나19 펜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 차질이 이어지면서 철근 가격은 3년간 누적 64.6%, 시멘트 가격은 54.6% 상승했다. 공사비 상승은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진다. 서초구 신반포4지구(메이플자이) 시공사 GS건설은 지난해 최초 공사비 9352억원을 1조4000억원으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 공사 중단 우려가 커지자 조합은 1980억원을 올리는 데 합의했다. 메이플자이 분양가는 역대 최고인 3.3㎡당 평균 6691만원으로 책정됐다. 정비사업 규제 완화 속도내는 정부…현실은 "글쎄" 공사비 증액 문제는 정부의 정비사업 제도 개선에도 걸림돌이다. 규제를 완화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겠다는 취지지만 비용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면 오히려 사업이 둔화될 수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목적도 있지만 사업성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규제 완화로 초기 사업 추진은 많이 시도하겠지만 과정에서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가면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험난한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시공사의 일방적인 공사비 증액을 규제할 방법도 없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자재값, 인건비 등 모든 비용이 올라가면서 공사비가 급증한 것"이라며 "사인간 체결된 도급계약을 정부가 나서서 규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신규 사업장에서는 정부가 배포한 '정비사업표준공사계약서'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최근 공사비 분쟁이 발생하는 사업지는 대부분 급격한 인플레이션 이전 도급계약이 체결된 곳이다. 표준공사계약서에 따라 시공사는 계약 전 공사비 세부산출내역서를 첨부해야 한다. 설계변경시 추가되는 자재값 또는 신규자재 여부를 표시해 단가 산정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조합과 시공사간 상호협의로 공사금액이 조정되는 현재 관행을 막기 위한 조치다. 박용선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장은 "이번 표준계약서 도입으로 "분쟁이 많았던 계약사항들로 인한 분쟁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한상사중재원 등을 통해 재판상 화해 효력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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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진 김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2월 5일 시청서 출마 선언 예정김오진 김천시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오는 2월 5일 오전 10시 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및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냈으며 그동안 김천의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해 달라는 김천 시민들의 목소리에 이번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오진 예비후보는 인구감소에 직면한 김천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빠른 변화, 힘 있는 발전을 이끌겠다며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는 김천을 경북의 특별시처럼 만들겠다는 ‘김천 그랜드 비전’ 구상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국민이 걱정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국민을 걱정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할 예정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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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문면 바르게살기협의회, 가을맞이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시행김천시 감문면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박영혜)는 10월 26일(목) 9시부터 회원 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을 맞이하여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10~11월이 생신인 독거노인 등 5명을 선정하여 비빔밥과 반찬을 회원들이 직접 준비하여 전달했다.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박영혜)는 “지난 5월과 8월에 2번에 걸쳐 행사를 진행하며 마음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마을에 혼자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중곤 감문면장은 “벼 수확과 막바지 농사일로 바쁘신데도 박영혜 회장님을 비롯한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여러분이 아침부터 음식 준비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감문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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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교향악단 안산공원 음악회 개최(가을 밤, 음악에 물들다)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다가오는 9월 21일 목요일 저녁 19:30에 율곡동 안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야외 음악회를 개최한다. 작년 안산공원 가을 음악회가 시립국악단 및 1,5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열렬한 성원을 받으며 마무리된 가운데, 올해 가을 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가을밤 물들다’라는 부제 하에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김천 출신의 첼리스트 박성근, 대구를 대표하는 테너 김동녘, 차세대 성악 유망주 세계 3인에 선정 된 바 있는 소프라노 조지영과 함께할 이번 연주회는 깊어 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올해 가을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의 색다른 즐거움을 시민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9월 21일 목요일 안산공원에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 밤 음악에 물드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 054-420-7827, http://www.gc.go.kr/gc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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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 구움과자 디저트 쉐프1급 자격증 교육 개강김천시(시장 김충섭)는 9월 6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형 제빵 스타일의 쌀 구움과자 상품 능력 개발을 위해 「선물용 구움과자 디저트 쉐프1급 자격증 교육」을 개강했다. 교육은 총 8회로 2개월간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쌀 디저트 메밀 샤브레, 모란꽃 쿠키, 곶감 호두 쌀 마들렌 등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8회차 때는 자격 검정 시험을 진행하여 자격증 취득 후 디저트 분야 경제활동이 가능한 기초를 다지게 하는 교육이다. 요즘 ‘헬시 플레저’가 열풍인 만큼 기존 밀가루를 이용한 디저트보다 쌀을 활용한 디저트를 많이 찾는 추세로 이번 교육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건식 쌀가루와 퓨전 재료를 활용하여 만드는 레시피 과정으로 쌀 디저트에 대한 효능·효과를 익히고, 상품을 개발하는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과정이다. 김영택 농식품유통과장은 "K-FOOD의 인기에 걸맞게 쌀을 활용한 한국형 디저트 교육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고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만큼 쌀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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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예약하면 도쿄 최저 8만8000원~에어서울 예약하면 도쿄 최저 8만8000원… 7~8월 하루 3회 운항 임톡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에어서울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확대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일본 여행객 증가를 고려해 7월7일~8월30일까지 일본 도쿄(나리타) 노선을 기존 하루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이번 증편으로 에어서울 고객들은 일정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에어서울은 증편을 기념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도쿄 항공권 특가 이벤트와 함께 '스카이라이너'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7월11일까지 선착순 판매되는 도쿄행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해 편도총액 8만8000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7월7일~8월30일까지다. 이 기간 에어서울 탑승객은 도쿄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특급열차 '스카이라이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인은 2300엔(약 2만1000원), 소인은 1150엔(약 1만400원)으로 약 11% 할인된 금액에 이용 가능하다. 나리타공항역 스카이라이너 발권 카운터에서 에어서울 탑승권을 제시하면 편도에 한해 할인 적용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엔저 현상이 이어지며 일본 노선 예약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7~8월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도쿄뿐 아니라 오사카 등 일본 노선을 증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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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차 막아놓고 적반하장"8시 전엔 못 뺀다고 했잖아"…남의 차 막아놓고 적반하장 [아차車] 홍민성입력 2023. 5. 23. 09:45수정 2023. 5. 23. 09:49 댓글 211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다른 차가 나가지 못하도록 주차장 진출입로에 차를 세운 한 차주의 적반하장식 태도가 공분을 사고 있다. 23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침 출근 주차장 입구를 막은 무개념 차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야외 주차장 진출로를 막은 소형차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해당 차주와 나눈 연락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진출로를 막은 차주 B씨가 전날 오후 10시 36분 "8시 전에는 차 못 빼세요"라고 보낸 문자가 확인된다. 전날 밤 B씨 차량을 목격한 A씨 연락에 문자로 답을 했으며, 당시 A씨는 B씨의 이같은 연락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게 이날 오전 출근하기 위해 주차장에 내려온 A씨는 어젯밤과 같이 여전히 진출로가 막힌 상황을 보곤 B씨에게 전화를 수십통 걸어 어렵사리 통화에 성공했다고 한다. 하지만 B씨는 통화에서 "어제 내가 전화 안 받지 않았느냐", "내가 (오전) 8시나 돼야 출근하기 때문에 그래서 8시 전에는 차를 못 빼준다고 문자 보내지 않았느냐" 등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고. 더욱이 B씨의 남편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A씨에게 "제 아내지만, 저도 통제가 안 된다"는 말을 건네곤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런 개념 없는 상황이 어디 있을까"라며 "경찰도 견인이 안 된다고 한다"고 탄식했다. 해당 이면도로가 불법 주정차 금지 구간에 해당하지 않아 단속권을 행사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골목길 등은 주차 단속 대상인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월 공동주택 주차장이나 상가 입구에 불법 주차를 하면 견인이나 범칙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공동주택 등 사유지 내 주차 갈등 해소 방안'을 국토교통부, 법무부, 경찰청, 전국 243개 지자체에 권고했다. 권익위는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해당하지 않는 도심지역 주택가 이면도로나 골목길에 대해서도 불법주차 단속이 가능하도록 건축법 등에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은 2020년 한 해 동안에만 314만건에 달한다. 불법 주차 관련 불편 및 신고는 지난 4년간 7만6000여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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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율곡도서관, 지혜학교 참가자 모집김천시립율곡도서관(관장 신동균)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2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6월과 7월에 각각 12주의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활동 지원으로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 확산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지혜학교에서는 계명대학교 이용훈 교수가 ‘영화에게 인생의 지혜를 묻는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영화 속에 담긴 인문학적 현상을 철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참가자의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두 번째 지혜학교는 충남대학교 황수영 교수가 ‘문화를 통해 배우는 철학의 지혜’라는 주제로 다소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을 문화현상과 접목하여 해석해봄으로써 철학이 인간의 의식과 제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신동균 관장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인문학을 해석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층별로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6월에 운영을 시작하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5월 16일(화)부터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www.gcl.g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립도서관 율곡도서관팀(☎054-421-0212)으로 문의하면 된다.